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로 많이들 표현하는듯 싶네....
일편단심은 원래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꽃말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민들레의 뿌리가 곧게 중심뿌리가 하나 있고 실뿌리는 아주
빈약하기 때문에 다른일에 흔들리지 않고 한가지에만 절개를 지켜 나가나는 의미로 일편단심 민들레라고들 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민들레를 좋아하여 붙인 이름인데...
어쩌면 나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일편단심은 아닐지라도 하나밖에 몰라 무식할정도로 한길로만....
쭈욱~ 밀어붙이는....
또한 아무리 척박한 땅일지라도 어떠한 환경에서건간에 굳세고 
끊질기게 살아남는 생명력....
그렇다고 강인하지도 못하여 작은 산짐승들에게도 쉽게 무너져버리는 부드럽고 약한 줄기....
그러나 열심히 조금씩 조금씩 꿈을 키워나간다....
굳굳하게 앞을향해... 
한없이 약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꿈을 키워나간다....
그러다 어느순간 변화의 순간에 도달으면....
한순간 자연에 몸을 마끼듯 확 퍼트려 변화를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리고는 다시또 변화된 자연에 또다시 도전하듯 그 생명력을
뿌리내리고 또다시 작은 꿈을 키워가며 변화에 적응하여간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민들레이다....
이러한 민들레의 꿈을... 생각하며...